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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원예와 어린이의 인지발달ㅣ유아ㅣ육아ㅣ보육

by URBAN CST 2020. 5. 18.

J.Piaget의 인지 발달론에 의하면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며 감각통합적 지식이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가장 효율적인 학습형태이다. 그런데 원예활동은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배우며 이를 통해 학습의 원리적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 감각통합적 학습 수단이다. 그리고 정원과 원예활동은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과 이론적 원리를 제공하며 창조적 표현의 수단이 되기도 하며 과학 및 수학 교과에서 요구되는 논리와 사고력 및 기타 타 교과와 연관되는 내용을 학습하기에 좋다. 따라서 원예통합교육은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하여 원예활동을 이용해 모형화된 학습과정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원예활동에서 어린이들은 스스로 협동하고 즐기며 마치 노는 것처럼 생각한다. 활동을 통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도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활동에 대한 대화도 하며 의사소통도 쉬워진다. 즉, 원예활동은 어린이들의 발달에 맞는지 적 호기심을 유발하며 기능과 창의력을 향상한다. 이와 같은 경험의 반복 속에서 어린이들은 원예활동에 대하여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인 성취감을 가지게 된다.

어린이 교육가인 Montessori는 살아있는 자연이 인간을 직접적으로 교육하는 힘이 있다고 하였으며, 어린이들의 정신적, 육체적 생활을 위해서는 어린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연이 주는 보물을 얻도록 자연과 접촉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위한 접근 방안을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어린이들에게 삶의 현상을 관찰하도록 한다. 이는 교사가 어린이들을 존중하며 돌보는 것과 같이 어린이들은 식물과 동물에 대해 존중감을 갖고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이 식물을 돌보며 성장함에 따라 어린이들은 논리적으로 부모나 교사가 자신을 돌보아주는 것에 감사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어린이들은 자동 교육(autoeducation)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며, 어른들의 개입 없이 자연과의 신비한 왕래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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