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개념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라는 개념만큼 폭넓게 과도하며, 모호하게, 사용되고 있는 용어는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라는. 말은 캐나다의 의학자 Selye(1974)가 처음으로 사용한 말로 ‘팽팽하게 죄다, 바짝, 잡아당기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 ‘stringere’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어 왔다. 최근 사용되고 있는 스트레스 개념은 크게 세 측면으로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 반응으로서의, 스트레스, 자극과, 반응으로서의 역동적 상호작용에 의한 스트레스로 구분된다(안정현, 2003;김미영, 1999;백경애, 1997;송의 열, 1995;윤혜정, 1992;윤유경, 1990).(안정현, 2003;김미영, 1999;백경애, 1997;송의 열, 1995;윤혜정, 1992;윤유경, 1990).

우선, 스트레스를 Holmes와의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두 번째 접근은 Selye의 연구에서 비롯되었는데,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Stressor)’에 대한 반응으로 보는 입장이다. 이상의. 두 가지 관점은 지나치게 기계적인 관점으로 스트레스 적응과정에 수반되는 심리적․인지적․사회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여러 학자들에 의해 비판되었다(윤혜정, 1992 재인용).(윤혜정, 1992 재인용). 이상의 두 가지 관점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들어 제시된 관점인 스트레스를 역동적 상호작용으로 보는 접근이 있다. 이. 접근은 환경 내의 자극과 이에 관한 반응 간의 매개체로서 개인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개인은 환경의 자극 요소와 그 반응을 매개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지각, 인지, 및 대처능력 등의 특징 또한 환경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환경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입장이다. 따라서, 따라서, 각 개인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는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을 매개하는 중요한 과정인 개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적 평가와 대처행동을 검토함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인간의 잠재능력에 대해 긍정적 시야를 갖는 인본주의 심리학의 영향으로, 세, 번째 관점에 입각하여 유기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과정을 밝히려는 연구들이 주로 시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Lazarus와 Folkman(1984)은 스트레스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한계를 초과하고 자신의 안녕을 위협한다고 평가되는 환경과 개인 간의 특정한 관계’라고 정의하였다. 이것은. 동일한 사건이라 할지라도 개인마다 다른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으며, 특정, 사건에 대해 개인이 실제로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결국 스트레스란 자극이나 반응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가 환경적 자극을 해석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란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상태를 위태롭게 하는 환경적 자극 조건인 동시에 개인의 정서 체계, 행동체계, 생리 체계에, 행동체계,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으로, 개인 자신에게, 특유 반응을 야기하는 원인적 행동의 모든 것을 총칭한 개념으로 인식하였다(안정현, 2003(안정현 ;이현정, 1997 이현정 ;김나림, 1996 김나림 ;김정희, 1987). 김정희, 1987).